숨어있는 벚꽃놀이명소 '용덕사(聖輪山)'를 소개합니다. 봄이되면 여기저기 벚꽃과 철죽, 개나리 등 봄향기 느끼고 마음의 힐링과 겨울 내 얼어붙었던 몸을 녹이고 정말이지 새해를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꽃들이 만개한 명소들이 인산인해가 됩니다. 그래서인지,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조용히 힐링하고 싶은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 많은 지인들께 소개해서 정말 많은 공감을 받았떤 명소 중에 명소가 바로 용덕사입니다.
[목차]
- 용덕사는 어떤 사찰인가?
- 용덕사의 특별함
- 용덕사 가는길 & 주차정보
- 마치며
#1. 용덕사는 어떤 사찰인가?
용덕사는 통일신라 시대 승려 염거선사가 용인 성륜산(聖輪山) 중턱에 창천한 사찰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의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기도 합니다.
용덕사는 1990년에 본 사찰이 위치했던 산 아래쪽에 대웅전을 지으면서 위채와 아래채로 전각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실제 법회가 이루어지고 대중들의 생활은 아래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위채에는 극락전과 산신각, 굴암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암굴 입구에는 도선국사가 조성하였다는 보살좌상이 암굴 방문객들 모두를 온화하게 맞아주고 있습니다.
한쪽편에 자리한 산신각은, 1,000년이 다 되어 하늘로부터 여의주를 선사받은 용이 아버지의 지병을 고치려고 열과성을 다해 기도를 올렸던 처자에게 그 여의주를 선물하여 아비의 병을 고치게 하였다는 용덕사의 이름의 유래처럼 덕(德) 선물해줄것만같은 산신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2. 용덕사의 특별함
용덕사는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이름의 유래에서부터 일반 사람들의 기도와 정성의 진정성이 받아들여져 감동을 선물해주는 곳입니다. 산 중턱에 위치해 사찰에 들어서면 이미 땀이 흥건히 젖어 있을만큼 높은 경사에 오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높은 경사의 사찰 초입을 지나 아래채 대웅전 앞에 서서 뒤돌아 산 아래를 내려다 보면 이 사찰이 왜 이렇게 덕이 많은 곳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산 능선에 자리에 햇살을 한아름 받고 있는 사찰을 느낄 수 있고, 그 앞에 선 제 자신 역시 이미 힐링과 함께 따뜻함을 한껏 느끼게 됩니다. 작년 이맘때쯤 방문했을때 그 벅참과 감동을 아직 잊을 수가 없습니다. 사진을 남기지 못해 꽃들이 만개한 모습을 직접 보여드리진 못하지만, 날리는 꽃잎들까지 제 존재에 대해 축복해주고 날 귀이 여기고 있다는 느낌까지 더해 감동이 더했습니다.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이 따뜻함과 힐링의 감동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3. 용덕사 가는길 & 주차정보
-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이원로 471-41
- 대표 전화번호 : 031-332-0426
사실, 대중교통으로 찾기는 좀 어려운 사찰입니다. 서울근교이고 가까운 곳에 있긴 하지만, 인적이 그리 많지 않은 성륜산 중턱에 위치한만큼 대중교통으로 방문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성륜산 초입에 용인 시내버스가 다니기는 하지만 자주 다니지도 않아서 이 시간을 맞춰 이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차량으로 방문하신다면, 산 아래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차공간이 조금 있기도 하고 조금 더 사찰쪽으로 차량으로 이동하다보면 산 중턱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살짝살짝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사찰쪽으로 이동하게 되면 사찰 입구를 지나 바로 사찰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용덕사 주차장까지 오르지 않고 초입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세워두고 좀 더 아래에서부터 용덕사까지 걸어서 이동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정말, 용덕사 대웅전에 올랐을때 그 힐링의 느낌은 몇배가 될거라 장담합니다.
그리고, 앞에 소개했던 아래채 대웅전에 오른 후에 암굴과 신선각, 극락전이 위치한 위채로 올라야 하는데

이 코스는 정말 맘 단단히 먹고 올라야 합니다. 경사도도 경사도인데 오르다보면 처음에는 위채에 뭐가 있는지도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살짝 도를 닦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이 코스에서 사실 그리 길진 않지만, 땀이 흠뻑 쏟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오르면
비로소 앞에서 이야기한 위채 암굴과 극락전, 신선각을 모두 만나게 됩니다.
#4. 마치며
지금까지 방문했던 벚꽃명소 가운데 가장 힐링 받았고 축복 받았던 용덕사입니다. 전 꼭 불자들만 가야하는 사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름에서처럼 용이 덕을 쌓아 나눠주는 사찰의 기(氣)를 받아 모두모두 기원하고 바라는 모든일에서 행복하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올 봄 벚꽃과 철죽이 한창일때 , 전 꼭 다시한번 용덕사를 찾고자 합니다. 꽃 사진도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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