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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용인 벚꽃명소 TOP 1 용덕사(feat. 4월여행지 추천)

아재로 2024. 3. 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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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여행지-용인시-벚꽃명소-용덕사

숨어있는 벚꽃놀이명소 '용덕사(聖輪山)'를 소개합니다. 봄이되면 여기저기 벚꽃과 철죽, 개나리 등 봄향기 느끼고 마음의 힐링과 겨울 내 얼어붙었던 몸을 녹이고 정말이지 새해를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꽃들이 만개한 명소들이 인산인해가 됩니다. 그래서인지,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조용히 힐링하고 싶은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 많은 지인들께 소개해서 정말 많은 공감을 받았떤 명소 중에 명소가 바로 용덕사입니다.

4월여행지-용인시-벚꽃명소-용덕사
서울근교 벚꽃구경

[목차]

  • 용덕사는 어떤 사찰인가?
  • 용덕사의 특별함
  • 용덕사 가는길 & 주차정보
  • 마치며

#1. 용덕사는 어떤 사찰인가?

용덕사는 통일신라 시대  승려 염거선사가 용인 성륜산(聖輪山) 중턱에 창천한 사찰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의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기도 합니다. 

용덕사는 1990년에 본 사찰이 위치했던 산 아래쪽에 대웅전을 지으면서 위채와 아래채로 전각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용덕사-대웅전-아래채
용각사-대웅전-위채

실제 법회가 이루어지고 대중들의 생활은 아래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위채에는 극락전과 산신각, 굴암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용덕사-산신각
용덕사-굴암

특히, 암굴 입구에는 도선국사가 조성하였다는 보살좌상이 암굴 방문객들 모두를 온화하게 맞아주고 있습니다.

용덕사-보살좌상

한쪽편에 자리한 산신각은, 1,000년이 다 되어 하늘로부터 여의주를 선사받은 용이 아버지의 지병을 고치려고 열과성을 다해 기도를 올렸던 처자에게 그 여의주를 선물하여 아비의 병을 고치게 하였다는 용덕사의 이름의 유래처럼 덕(德) 선물해줄것만같은 산신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용덕사-산신각-내부

 

#2. 용덕사의 특별함

용덕사는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이름의 유래에서부터 일반 사람들의 기도와 정성의 진정성이 받아들여져 감동을 선물해주는 곳입니다. 산 중턱에 위치해 사찰에 들어서면 이미 땀이 흥건히 젖어 있을만큼 높은 경사에 오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높은 경사의 사찰 초입을 지나 아래채 대웅전 앞에 서서 뒤돌아 산 아래를 내려다 보면 이 사찰이 왜 이렇게 덕이 많은 곳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용덕사-대웅전-앞
용덕사-산신각-앞
용덕사-산신각-내부에서-바라본-하늘

산 능선에 자리에 햇살을 한아름 받고 있는 사찰을 느낄 수 있고, 그 앞에 선 제 자신 역시 이미 힐링과 함께 따뜻함을 한껏 느끼게 됩니다. 작년 이맘때쯤 방문했을때 그 벅참과 감동을 아직 잊을 수가 없습니다. 사진을 남기지 못해 꽃들이 만개한 모습을 직접 보여드리진 못하지만, 날리는 꽃잎들까지 제 존재에 대해 축복해주고 날 귀이 여기고 있다는 느낌까지 더해 감동이 더했습니다.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이 따뜻함과 힐링의 감동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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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용덕사 가는길 & 주차정보

  •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이원로 471-41
  • 대표 전화번호 : 031-332-0426

사실, 대중교통으로 찾기는 좀 어려운 사찰입니다. 서울근교이고 가까운 곳에 있긴 하지만, 인적이 그리 많지 않은 성륜산 중턱에 위치한만큼 대중교통으로 방문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성륜산 초입에 용인 시내버스가 다니기는 하지만 자주 다니지도 않아서 이 시간을 맞춰 이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차량으로 방문하신다면, 산 아래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차공간이 조금 있기도 하고 조금 더 사찰쪽으로 차량으로 이동하다보면 산 중턱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살짝살짝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사찰쪽으로 이동하게 되면 사찰 입구를 지나 바로 사찰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용덕사-초입
용덕사-입구
용덕사-주차장

전 개인적으로, 용덕사 주차장까지 오르지 않고 초입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세워두고 좀 더 아래에서부터 용덕사까지 걸어서 이동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정말, 용덕사 대웅전에 올랐을때 그 힐링의 느낌은 몇배가 될거라 장담합니다.

그리고, 앞에 소개했던 아래채 대웅전에 오른 후에 암굴과 신선각, 극락전이 위치한 위채로 올라야 하는데

용덕사-위채로-이동하는-길

이 코스는 정말 맘 단단히 먹고 올라야 합니다. 경사도도 경사도인데 오르다보면 처음에는 위채에 뭐가 있는지도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살짝 도를 닦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이 코스에서 사실 그리 길진 않지만, 땀이 흠뻑 쏟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오르면

용덕사-암굴-초입
용덕사-희망의-종
용덕사-소원등

비로소 앞에서 이야기한 위채 암굴과 극락전, 신선각을 모두 만나게 됩니다.

용덕사-신선각-목탁

 

#4. 마치며

지금까지 방문했던 벚꽃명소 가운데 가장 힐링 받았고 축복 받았던 용덕사입니다. 전 꼭 불자들만 가야하는 사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름에서처럼 용이 덕을 쌓아 나눠주는 사찰의 기(氣)를 받아 모두모두 기원하고 바라는 모든일에서 행복하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올 봄 벚꽃과 철죽이 한창일때 , 전 꼭 다시한번 용덕사를 찾고자 합니다. 꽃 사진도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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